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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데이터 생태계에서 데이터 격차 : 디지털 불평등을 넘어 | 2021.02.09
기타 | 한국언론학회 (한국언론학회)
본 연구는 플랫폼 데이터 생태계에서 플랫폼 데이터 생산구조와 데이터 거래구조를 분석하면서 플랫폼 데이터 집중으로 야기될 격차를 검토하였다. 데이터의 자원화와 플랫폼과 데이터의 압축적 확장으로 플랫폼 데이터 빈자와 부자의 구조적인 불평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 본 논문은 플랫폼의 데이터 생성에 따른 데이터 접근격차, 데이터 통제격차와 이용자 간의 데이터 표현격차를 제시하였다. 능동적인 이용자의 데이터 표현과 수동적인 데이터 표현이 데이터의 재현으로 인한 편향적 정보생산의 문제를 지적하였다. 플랫폼 데이터 생태계의 네트워크 효과로 인해 데이터 접근과 통제, 표현의 격차는 편익과 위험의 두 상반된 측면에서 성과와 불평등을 야기하기 때문에 데이터 주권 교육의 큰 틀에서 데이터 리터러시 전략을 구상하도록 제안한다. This study reviewed the divide that would be caused by platform data concentration in the platform data ecosystem, reviewing the analysis of platform data production structure and data transaction structure. With the resourceization of data and the compress or expand the stack of platform and data, the rich and poor of platform data can occur and it causes structural inequality. This paper presented the data access gap, data control gap according to the platform"s data production. It also pointed out the problem of information bias reproduced by the data representation divide between users. It is proposed to devise a data literacy strategy from a large framework of data sovereignty, as the network effect of the platform data ecosystem causes performance and inequality in both aspects of benefits and risks.
사회경제적 불평등 사회에서 한국 언론학 연구의 경향 | 2021.02.09
기타 | 한국언론학회 (한국언론학회)
이 논문은 우리나라의 언론학 연구의 빈곤에 대한 인식과 개념의 관념성을 비판하고 학술적 실천을 탐색하기 위하여 첫째, 한국 사회에서의 빈곤과 불평등의 양상과 특성을 파악하고 둘째, 경제적 불평등에 처한 개인과 공동체의 커뮤니케이션 환경의 실제 사례들을 살펴보고, 셋째, 언론학이 분석하고 이해하는 빈곤의 정치커뮤니케이션 과정과 목표의 문제들 및 연구 방식의 한계를 논의하며, 마지막으로 이를 바탕으로 빈곤과 불평등의 커뮤니케이션 환경과 실천을 극복하기 위한 연구와 논의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하였다. 연구 결과, 우선, 한국 언론학은 사회 및 경제학이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루어온 미디어, 참여,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결핍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을 진행해 오고 있었다. 이는 빈곤과 불평등에 대한 사회정치적 그리고 문화적 의미를 확장시켜주고 있다는 의의를 가지고 있으나 뚜렷한 한계 역시 보여주고 있다. 분석에 의하면 한국 언론학은 빈곤과 불평등에 대한 네 가지 유형화 중에서 〈Type III〉 “관념적 유형”에 다수의 연구가 분포되어 있어 보인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언론학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고자 하였다. This study is conducted in order to criticique about the ways Journalism studies conceive deprivation and to problematize the abstractness about inequality through which to explore alternative academic practices. To meet this research purpose, first, we try to understand the patterns and characteristics of poverty and inequality in Korea, and second, to identify concrete examples to discuss actual realities of communication environment of derived individuals and communities, and third, to discusses the limitations of the Journalism studies, and finally, based on this, we intend to discuss the future agendas of Journalism studies in Korea on this matter. Based on the analysis, we found that Korean journalism studies have been broadly established and expanded into a systematic research area by discovering the meaning and impact of communication elements and activities that the existing socio-economic poverty and inequality studies have not captured and theorized. This has significance that it expands the socio-political and cultural significance of poverty and inequality, but it also shows clear limitations. According to the analysis, Korean journalism seems to have distributed a number of studies in 〈Type III〉 “Ambiguous ideological type” among the four types of poverty and insecurity. Based on these findings, I tried to discuss the future direction of journalism.
제주 4·3사건은 어떻게 기억되어 지는가? : ‘전통매체 유튜브’와 ‘개인매체 유튜브’ 콘텐츠 비교분석을 통해 | 2021.02.09
기타 | 한국언론학회 (한국언론학회)
이 연구는 비극적 사건으로 남아 있는 제주 4?3사건에 대해 사회 공동체가 어떤 기억체계를 갖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연구자들은 구글(google) 유튜브에 탑재된 제주 4?3사건 스크립트 182개의 데이터를 미디어 프레임과 사회적 기억 이론을 적용해 다중응답 방식으로 내용 분석했다.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유튜브상에 나타난 제주 4·3사건에 대한 기억방식은 주제적 기억 프레임이 일화적 기억 프레임 보다 많았다. 제주 4·3사건에 대한 언론의 기억 프레임은 사건규정, 사건갈등, 사건원인, 도덕적 평가, 책임소재의 순으로 많이 언급됐다. 이에 반해 제주 4·3사건을 어떻게 문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한가에 대한 처방 제시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한편 언론의 기억 프레임을 구성하는 하부 프레임의 양상은 다음과 같다. 제주 4·3사건규정에 대한 언론의 하부 프레임은 양민학살이 가장 많았으며, 좌우이념갈등, 무장봉기, 자주독립운동 순으로 자주 언급됐다. 제주 4·3사건의 기억체계는 매체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전통매체 유튜브는 제주 4·3사건의 원인과 책임을 이승만 정부의 공권력과 도덕성에서 찾는 반면에, 개인매체 유튜브는 친일세력, 좌우이념 대립, 미군정 개입 차원에서 찾았다. 연구자들은 제주 4·3사건이 유튜브상에 어떤 기억 프레임으로 재현되는지를 살펴보고, 이것이 매체유형에 따라 어떤 차이로 재현되는지, 그리고 이런 기억체계가 후속 세대들의 역사적 기억에 어떻게 전이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토론했다.
〈커뮤니케이션 이론〉 논문 심사규정 외 | 2021.02.09
기타 | 한국언론학회 (한국언론학회)
모바일 기부 애플리케이션의 메시지 유형과 기부 방식이 모바일 기부의도에 미치는 영향 | 2021.02.09
기타 | 한국언론학회 (한국언론학회)
본 연구는 모바일 기부를 증진시키는 방법의 일환으로, 모바일 기부 애플리케이션의 메시지 유형과 기부방식이 기부의도와 기부 애플리케이션의 이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즉, 모바일 기부 애플리케이션 메시지의 유형(이용자에 집중한 메시지 vs. 기부 수혜자에 집중한 메시지 vs. 혼합 메시지)과 기부방식(현금 기부 vs. 참여 기부)이 기부의도와 기부 애플리케이션 이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또한 개인적인 성향을 고려하여 이타주의, 사회규범, 자아존중감을 포함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기부방식이 기부의도와 애플리케이션 이용의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며, 참여 기부의 경우 개인의 기부의도와 애플리케이션 이용의도 모두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기부 메시지 유형과 기부 방식의 상호작용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집단간 차이가 유의미하게 나타나지는 않았으나, 이용자에게 집중한 메시지를 받은 집단에서 기부의도와 애플리케이션 이용의도가 다른 집단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향후 기부 애플리케이션의 발전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기부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메시지 전략과 기부 방식의 다양화로 잠재적 기부자들에게 기부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As part of ways to promote mobile donation,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message strategies and donation methods via mobile donation applications on intention to donate and continued use of the donation application. The mobile donation application message was about how notifications or messages could be sent to users in different ways, for example, messages that are focused on the users, messages that are related to donation beneficiaries, and mixed messages that are focused on the users and donation beneficiaries. Participants who received messages focusing on the users received empathetic messages or interesting messages that people could enjoy. Participants who received messages related to donation beneficiaries read about the hard situations of the poor, young children, abandoned dogs, poor elders who live alone, and children of the third world nations. The other groups received two messages focusing on the users and two messages about donation beneficiaries. The donation type was divided into cash donations and participation donations, such as walking donations, donations of points collected after viewing advertisements, or donations of points accumulated by the way of photo-taking of related issues through mobile donation applications. In addition, considering personal dispositions, participants" levels of altruism, perception toward social norms (subjective norm, personal descriptive norm, personal injunctive norm, societal descriptive norm, and societal injunctive norm), and self-esteem were included. The study found that the donation method had an effect on donation intention and application use intention. Moreover, in terms of donation type, participants who were in the method of participation donation exhibited higher donation intention and application use intention than those in the method of cash donation. The difference between message strategies was not significant to have an effect on donation or application use intention. Although the group difference with respect to the message type was not significant, the group that received the message focused on the users showed higher donation intention and application use intention than other groups. In addition, descriptive norms were significant in predicting donation intention and application use intention. The higher descriptive norms participants perceived, the higher donation intention and application use intention they had. With such results, the importance of social norms in donations was confirmed. Given the decreased donation rate in South Korea, the study suggests that mobile donation applications can be developed by using various message strategies, while offering diverse donation methods that people can easily and effectively utilize.
시각장애인의 페이스북 이용 : 심층인터뷰 연구 | 2021.02.09
기타 | 한국언론학회 (한국언론학회)
본 연구의 목적은 시각장애인의 페이스북 이용 행태 및 동기, 그리고 이용 후의 결과에 대한 기대를 실증적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이론적 기반은 이용과 충족 이론이다. 본 연구를 위해 2019년 8월부터 10월까지 30명의 시각장애인을 심층 인터뷰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시각장애인들은 스마트폰과 ‘한소네’로 페이스북에 접속하였으며 뉴스피드·타임라인을 통해 지인의 근황 및 각종 뉴스와 정보를 확인하였다. 특히 그들은 댓글이나 공감기능을 이용하여 페이스북 친구들과 적극적으로 정서적 지원을 공유하고 있었다. 둘째,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가장 중요한 동기는 정보추구와 사회적 관계형성이었다. 이 동기들의 충족이 페이스북 이용에 대한 시각장애인들의 만족을 이끄는 가장 중요한 요인들이었다. 셋째, 시각장애인들은 페이스북에서 정보와 정서적 자원을 활발하게 공유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러한 공유를 통해 비공식사회통제와 사회결집으로 구성되는 집합적 효능감을 축적하고 있었다. 넷째, 이미지, 사진, 영상 정보의 부재는 시각장애인들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데 가장 큰 장벽이었다. 이러한 장벽을 넘어서도록 돕기 위해 오디오 해설 기능의 강화 등 다양한 정책적 개입이 필요하다. 시각장애인들의 페이스북 이용을 다룬 본 연구는 시각장애인들의 페이스북 이용 행태에 대한 이해를 넘어 다른 유형의 장애인들의 소셜미디어 이용에 대한 연구와 정책적 논의로 확대될 수 있다.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ystematically understand the behaviors, motivations, and expected outcomes of visually impaired Facebook users in Korea. This study is theoretically based on uses and gratification theory. We conducted in-depth interviews with 30 visually impaired Facebook users in Korea between August and October, 2019. The most important research findings inlcude the followings. (1) The visually impaired Facebook users interviewed for this study accessed Facebook mostly through their smartphones or Hansone devices. (2) Most of the visually impaired Facebook users in our study checked their current status and information through news feeds and timelines on Facebook. (3) Visually impaired Facebook users provided positive emotional supports to their Facebook friends by sharing empathic comments on others’ postings. (4) The most important motivations for using Facebook among the visually impaired users in Korea were getting information and building/maintaining social relationships. (5) They actively share information and emotional resources with others, which would help them build collective efficacy composed of informal social control and social cohesion. (6) The biggest barrier for visually impaired Facebook users in their Facebook use was the absence of cues and information about images, photos, and videos shared on Facebook. Most importantly, the findings of this study confirmed that visually impaired Facebook users in Korea use Facebook very actively and creatively to meet their everyday needs (especially information needs and social relationship needs) despite various technical limitations. Visually impaired Facebook users in Korea tried to take advantage of most features of Facebook. This study has theoretical and methodological implications as a study on social media use among individuals with disabilities. This study is one of the first attempts to examine visually impaired Facebook users in Korea. We conducted in-depth interviews with those who belong to a hard-to-reach population to ask about motivations, use patterns, perceived barriers, and expected and experienced outcomes of Facebook use. What we found with visually impaired Facebook users in Korea can be used for future studies about social media use by people with other types of disabilities. The findings from th current study also has several policy implications. The findings about most important barriers to using Facebook by the visually impaired users suggest the necessity of tools that can provide audio descriptions about visual content (photos, images, videos, etc.) to users. In additi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suggest that video-on-demand (VOD) streaming content on social media have to be provided with audio commentary through portable mobile devices such as smartphones. The current study also suggests that policy-oriented studies should be conducted in the future to provide evidence-based policy recommendations for individuals with other types of disabilities.
소셜미디어 상에서의 언어 규범이 공유행위에 미치는 영향 : 남북정상회담 트윗에 대한 다층 허들모형 분석 | 2021.02.09
기타 | 한국언론학회 (한국언론학회)
공유행위는 일종의 커뮤니케이션 행위이며, 정보원의 사회적 영향력 및 여론 발생과 밀접하게 관련 있다. 본 연구는 트위터의 메시지가 어떻게 공유되고 확산하는지를 이용자의 공유행위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 언어 규범이 이용자의 공유행위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언어학적 강도 변인과 힘없는 언어 변인을 도입하여 메시지의 공유된 횟수를 분석하였다. 또한, 선행연구 및 정보원과 이용자의 팔로워 관계 여부를 토대로 공유행위를 공유 여부와 공유 빈도로 구분하여 이들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제1차 남북정상회담 동안 작성되거나 공유된 트위터 메시지를 수집하였으며, 적극적으로 공론장에 참여한 정보원과 그의 메시지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분석자료의 다층적 특성과 0과잉 현상을 고려하여 다층 허들모형을 분석모형으로 선정하였다. 분석 결과, 공유 여부와 공유 빈도는 서로 다른 기제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언어학적 강도는 공유 빈도에 부정적으로 작용하였으며, 힘없는 언어는 정보원 수준 변인과 상호작용하여 공유 빈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는 언어 규범이 이용자의 공유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발견하였으며 이를 언어기대이론(Language Expectancy Theory)을 통해 논의하였다. Sharing in social media is an act of communication, reflecting the social influence of the sources being shared and contributing to the formation of public opinion. This study explored the underlying mechanism of sharing on Twitter, focusing on the characteristics of languages used in Tweets. Linguistic characteristics have been rarely examined in the previous research as a potential factor that may influence sharing. According to the Language Expectancy Theory (LET), based on socio-cultural standards, people have certain expectations for norms of languages used by sources and the violation of these expectations affects the sources’ credibility, which in turn can exert significant influence on sharing. Thus, we investigated the effects of linguistic intensity and linguistic powerlessness and, their interactions with the source-level variables on users’ sharing behavior. Furthermore, we conceptually and analytically distinguished between the possibility (whether or not to be shared) and the frequency (to what extent shared) of a Tweet being shared. For these analyses, Tweets posted or shared during the first inter-Korean summit were collected, and among them, Twitter accounts that actively participated in the discussions of the summit and their Tweets were included in our multilevel hurdle model (which considers both the multilevel and the zero-inflation characteristics of the data and allows us to analyze binomial (possibility of being shared) and zero-truncated negative binomial (frequency of being shared) models together. Our findings suggest that the mechanisms between the possibility and the frequency of being shared are different. The former was significantly affected by the message-level variables only, whereas the latter was significantly influenced by both the source-level and message-level variables. This indicates that users mainly considered message content when they decided to share a Tweet that had never been shared previously; but considered not only the content of messages but also who the sources were when they decided to share a Tweet that had been shared already. We also found that linguistic variables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predictors of the frequency of being shared. Linguistic intensity had a negative effect on the frequency of being shared, and the interaction between linguistic powerlessness and verified account (a proxy measure for source credibility) had a positive effect on the frequency of being shared. Considering the context that the data used in this study was collected from Twitter and addressed the first inter-Korea summit, Tweets that convey linguistically intense expressions might have prevented users from sharing them. However, when Twitter accounts were regarded as having high source credibility (being verified by Twitter), linguistically powerless language appearing in their Tweets might have caused a positive expectancy violation and encouraged users’ sharing. This indicates that, contrary to previous findings, powerless language might have been perceived as positive by users, showing consistency with language norms identified in the Tweets frequently shared about the inter-Korean summit. Overall, these findings suggest that language norms are important factors influencing users’ sharing behavior and have implications with the LET.
K-뷰티산업의 피부색주의 | 2021.02.09
기타 | 한국언론학회 (한국언론학회)
본 연구는 K-뷰티산업의 피부색주의(colorism)를 문제화하고 관찰한다. 피부색주의란 피부색에 의거해 나타나는 차별을 의미하는 것으로, 한국 사회의 경우 미백의 이상화된 피부를 정점으로 하여 형성되는 위계의 담론에서 발견된다. 그리고 이 담론은 ‘K-뷰티’라는 명칭을 통해 구축된 미디어-뷰티 복합체를 통해 해외 수용자들에게 매개되고 있다. 흠결 없고 하얀 피부를 지닌 한국 스타의 신체가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새로운 미의 모델로 유통됨에 따라 K-뷰티는 특정한 규범과 위계를 생산한다. 이러한 글로벌 미디어-뷰티 정경 내에서의 K-뷰티의 문화적 의미와 권력의 측면을 탐구하기 위해 본 연구는 K-뷰티와 관련한 온라인 자료를 관찰하고 동남아시아 국가의 K-뷰티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표적집단면접(FGI)을 수행했다. 해외 K-뷰티 수용 국가 및 수용자들에게 한국은 ‘미백의 나라’로 인식되고 있으며, 서구의 모델을 대체하는 친근한 아름다움의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본 연구는 K-뷰티가 초국적 상품으로 유통되는 과정에서 피부색주의적 위계를 생산하고 있음을 발견하고 이를 비판적 시선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K-뷰티는 한국 스타가 지닌 신체의 배타성을 통해,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 간의 위계 형성 통해, 그리고 인종적으로 타자화된 다른 신체에 대한 배척을 통해 제국적인 권력을 드러낸다. 우선 K-뷰티의 주요한 매개자인 K-팝 아이돌이 지닌 시각적 배타성은 피부색주의적인 양상으로 드러난다. 또한 동남아시아에서 생산되고 있는 유사 K-뷰티 제품들은 동북아시아를 이상적 미의 모델로 만들며 그 과정을 통해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사이의 미의 위계를 생산 및 재생산한다. 마지막으로 살펴본 흑인 K-뷰티 유튜버들은 K-뷰티산업이 표방하는 다양성 및 포함성이 얼마나 제한적인가를 보여 준다. 이로써 ‘K’라는 표상의 힘이 강력하게 작동하는 K-뷰티의 영역은 특정한 피부색을 지닌 인종?종족에게 배타적인 영토를 확보하려 함을 발견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관찰을 바탕으로 그동안 한국 사회에서 간과되었던 인종과 종족, 피부색의 문제에 대한 감수성의 필요성을 주장한다. While K-Beauty is globally recognized as a burgeoning industry, this study explores and analyzes the colorism of the K-Beauty industry. Colorism, or discrimination based on skin colors, can be found in the discourse of hierarchies formed by the culmination of idealized skin called ‘mibaek’ in Korean society. And K-Beauty industry which is the Korean media-beauty complex mediates this discourse to overseas audiences. As the imagery of impeccably fair skin of Korean stars is epitomized as a new beauty model in East Asia, K-Beauty produces new norms and hierarchies that require critical exploration. What cultural significance does K-beauty have in the global media-beauty scene? And what hegemonic power does it exert? In order to answer these questions, this study explored various images and texts on K-beauty online and conducted focus group interviews in Thailand and Vietnam. The findings reveal that Korea is being perceived as a ‘country of white skin’ by overseas K-Beauty consumers. In particular, K-beauty provides Southeast Asian people with an attainable beauty model or relatable ideal, replacing Westernized beauty norms. However, on the other hand, colorism is produced in the process of K-beauty being circulated as a transnational product, and this study aims to provide a critical perspective on this. K-Beauty reveals its imperial power through the exclusivity of Korean stars’ bodies, the formation of a hierarchy between Northeast Asia and Southeast Asia, and its barrier to racially otherized bodies. First of all, K-pop idols who are the main mediators of K-beauty mostly conform to a specific visuality. This implies the confined Koreanness of K-beauty, which is not free from colorism as it excludes other racial visualities. Second, several quasi-K-beauty products in Southeast Asian countries regards the Northeastern look as a beauty model, highlighting a lighter complexion. And this produces and reproduces the hierarchy between Northeast Asia and Southeast Asia. Lastly, this study pays attention to black beauty YouTubers who have tried K-beauty make-up. Their content and perceptions of some audiences reveal that the diversity and inclusivity of the K-beauty industry is highly limited or nothing more than a marketing rhetoric. As such, in the realm of K-Beauty, where the ‘K’ strongly signifies a certain power related to nationalism, it tries to secure a territory exclusive to a specific skin color. Based on all these findings, this study argues for the necessity of cultivating sensitivity to the matter of race, ethnicity, and skin color that have long been overlooked in Korean society, and suggests further inquiries for Korean media studies.
대한민국은 지난 20년간 ‘북한’과 ‘통일’을 어떻게 보았는가? 언론 보도 빅데이터 분석 및 국민 인식 종단연구 | 2021.02.09
기타 | 한국언론학회 (한국언론학회)
본 연구는 2003년 이후 ‘북한’과 ‘통일’이 포함된 네이버 내 약 40만여 개 기사의 언어 형태소 및 감성어를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정부(노무현, 이명박, 박근혜+황교안, 문재인 정부)와 정파적 언론(진보/보수)에 따른 기사 내 언어적 강도, 정서적 표현 빈도, 정서의 방향성(긍·부정)의 차이가 분석되었다. 더불어 2003년 이후 매해 1,300명 대상 17년간의 대국민 인식 설문 분석을 이용하여 인구학적 속성, 개인 정치성향, 조사연도, 진보/보수 정부 시기에 따른 ‘북한과 통일에 대한 태도’의 차이가 분석되었다. 연구결과, 노무현 정부기간에 언어적 강도와 정서적 빈도 변화가 많았고, 박근혜 정부에서는 노무현 정부 다음으로 언어적 강도와 정서적 빈도가 높았다. 그러나 긍정적 정서량은 박근혜, 문재인, 노무현, 이명박 정부 순서로 많았다. 박근혜 정부기간 언론기사에서 긍정적 정서성과 부정적 정서성이 모두 높은 양상인 반면, 대국민 조사에서는 ‘북한’과 ‘통일’에 대한 태도(노무현 > 문재인 > 이명박 > 박근혜 정부)가 가장 낮은 시기였다. 여론 조사 결과 관련, 여성은 남성에 비해 ‘북한’에 대해서는 더 긍정적이고, ‘통일’에 대해서는 더 부정적이다. 교육수준과 수입이 높을수록 ‘북한’에 긍정적,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통일’에 긍정적이었다. 최근에 올수록 ‘북한’과 ‘통일’에 부정적이고, 연령이 낮을수록 ‘북한’에 더 부정적이었다. 정부의 정파성은 ‘북한’에 대한 태도에만 영향을 주어 진보정부 시기일수록 국민들은 ‘북한’에 긍정적이었다. 언론의 정파성에 따른 특징을 보면, 진보언론이 보수언론에 비해 북한의 대남정책과 행동, 남북관계 상황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가장 특이한 발견은 언론 전체가 북한, 통일에 대해서 긍정적 정서성이 강하며, 보수언론의 언어적 강도와 정서성이 진보언론에 비해서 전반적으로 높을 뿐만 아니라, 긍정적 정서성도 진보언론에 비해 전반적으로 더 높았다. 이런 결과는 위 진보정부에서 국민이 ‘북한’에 긍정적인 결과와 비교해보면, 적어도 남북관련 의제는 남북정부가 이끌며, 언론이 의제를 선도하기 어려움이 유추된다. 관련된 해석이 논의되었다. This study analyzed the language morphemes and emotional words of about 400,000 articles in Naver, including ‘North Korea’ and ‘Reunification’ since 2003. Through this, the differences in the linguistic intensity of the article, the frequency of emotional expression, and the direction of emotion (positive and negative) were analyzed according to the government (Roh Moo-hyun, Lee Myung-bak, Park Geun-hye + Hwang Gyo-an, Moon Jae-in government) and the factional media (progress/conservative). In addition, the difference in ‘attitude toward North Korea and reunification’ according to demographic attributes, personal political orientation, survey year, and liberal/conservative government period was analyzed using a 17-year survey of public perception of 1,300 people each year since 2003. As a result of the study, there were many changes in linguistic intensity and emotional frequency during the Roh Moo-hyun government. In the Park Geun-hye government, after the Roh Moo-hyun government, the verbal intensity and emotional frequency were higher. However the amount of positive sentiment was most in the order of Park Geun-hye, Moon Jae-in, Roh Moo-hyun, and Lee Myung-bak government. In media reports during the Park Geun-hye government, both positive and negative emotions were high, while the attitude toward ‘North Korea’ and ‘Reunification’ was the lowest in the public survey (Roh Moo-hyun > Moon Jae-in > Lee Myung-bak > Park Geun-hye government). Regarding the results of public opinion polls, women are more positive about "North Korea" and more negative about "Reunification" than men. The higher the level of education and income, the more positive for "North Korea", and the higher the level of education, the more positive for "Reunification". The more recent it came, the more negative it was for "North Korea" and "Reunification", and the younger the age, the more negative for "North Korea". The political faction of the government only affected the attitude toward ‘North Korea,’ so the more progressive governments were, the more positive the people were toward ‘North Korea.’ Looking at the characteristics of the media"s political faction, progressive media responded more sensitively to North Korea"s South Korean policies and actions, and inter-Korean relations than conservative media. The most peculiar finding was that the media as a whole had a strong positive sentiment toward North Korea and reunification, the linguistic intensity and emotionality of conservative media were generally higher than that of progressive media, and the positive sentiment was generally higher than that of progressive media. On the other hand, as a result of public opinion polls, the political faction of the government had no influence on the attitude of the people toward ‘Reunification,’ but it had an effect on the attitude toward ‘North Korea’. Related interpretations were discussed.
우리는 어떤 로봇을 만들어가고 있는가? 2010-2019 텔레비전 뉴스에 등장한 인공지능 로봇의 전달 방식과 특성에 관한 탐색적 연구 | 2021.02.09
기타 | 한국언론학회 (한국언론학회)
오랫동안 사람들이 상상해 왔던 로봇이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실생활에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 연구는 새로운 기술이 한 사회에 도입, 확산되는데 인간의 선택이 기술의 형태와 발전 방향, 결과에 모두 영향을 미친다는 기술의 사회적 형성 이론을 기반으로 지난 10년간 텔레비전 뉴스에 등장한 로봇의 특성에 관해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KBS, MBC, SBS, YTN에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 동안 로봇을 소개한 뉴스 아이템 407건과 소개된 로봇 407개를 분석하였다. 텔레비전 뉴스는 정보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과학기술과 같이 흥미로운 영상을 제공하는 기사를 선호하며, 그 광범위하고 강력한 영향력으로 사회적인 판단과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되어 분석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기존 문헌 연구를 통해, 설정된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1) 텔레비전 뉴스에 나타난 인공 지능 로봇 기사의 주제와 주요 등장인물은 누구인가?; 2) 텔레비전 뉴스에 나타난 로봇의 속성 중 외형적 특성, 역할과 목적, 강조된 능력은 무엇인가?; 3) 로봇에게 부여된 사회적 가치는 무엇인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4) 기사의 제목에 사용된 어휘는 무엇이며, 이들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 이러한 연구 문제에 대한 분석 결과, 알파고의 바둑대결과 4차 산업혁명 논의가 활발했던 2016년에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이들 기사에는 과학자와 사업자의 소개 외에 수혜자를 등장시켜 기술의 혜택을 강조했다. 등장하는 로봇들의 외형, 목적과 역할, 행동, 부여된 가치는 지난 10년간 상당한 변화를 보여주었다. 아직 낮은 수준의 자율성을 보이며 인간 보다는 기계의 외형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았지만, 역할과 목적과 행동은 점차 현실적 활용성에 맞춰가고 있으며, 부여되는 가치도 기술적 정확성과 경제적 효율성이 강조되고 있다. 한편 기사의 제목 어휘 분석 결과는 점차 이 새로운 인공지능 로봇 기술이 현실 생활 속으로 들어오면서 미디어의 재현 방식도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실증자료를 기반으로 하는 이 연구의 결과는 본격적인 현실화 단계에 들어서고 있는 인공지능과 로봇에 대한 사회적 선택의 방향과 결과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새로운 기술에 어떤 가치를 부여해 가고 있는지 탐색하는 중요한 기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Robots, after countless decades of human imagination, have started to appear in real life with the evolution of artificial intelligence (AI). Based on the theory of social shaping of technology, which states that the human choice affects all facets of a new technology’s introduction and expansion within a society, including its form, direction, and effect, this research conducts an empirical analysis of the characteristics of robots as they appeared on television news over the past ten years. The analysis consists of a review of 407 news items and 407 robots introduced between 2010 and 2019 in the news channels KBS, MBC, SBS, and YTN. Television news are chosen as the subject of this analysis not only because they exercise a significant impact on the evaluation and decision of the society and its members concerning technology, but also because of their heavy dependence on the sources of information who make major decisions on technological development and their preference for novel and eye-catching news stories such as robots. Based on the review of previous research, this study raises the following research questions: 1) What are the topics of the news coverage and along with the robots, who are the main figures appearing in the news?; 2) What are the characteristics of the robots, such as their appearances, roles and purposes, and behaviors as covered in the news?; 3) What are the social values attached to the robots? ; 4) What are the frequently used words on the titles of the news and their network forms? The research findings show that, over the past ten years, robots received the highest attention in 2016, the year of AlphaGo’s match and discussion surrounding Industry 4.0. News items placed not only the scientists and the businessmen, but also the evaluators and beneficiaries, at the forefront to emphasize the gains from the technology. In addition, the robots’ physical appearances, roles and purposes, behaviors, and attached values have significantly changed in the past ten years. Generally, robots still exhibit a low level of independence and machine-like appearance that is far from the human form. However, their purposes, roles, and behaviors are stepping towards realistic uses, and their attached values are focusing more on technological exactitude, delight/fun, and economic efficiency. A linguistic analysis of the news items also show that the media’s portrayal of AI robots have changed across time with the adoption of AI technology in the everyday life over the past decade. Through a holistic analysis based on empirical data, this research reviews the process of defining the social value of AI and robots as they enter their full-scale adoption stage and provides significant information on what values we attach to the techn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