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 2020년에 일어난 미디어 이용 변화, 그리고 2021년 뉴노멀 시대, 미디어 이용 전망
CHEIL WORLDWIDE 기사입력 2021.01.25 12:00 조회 734
  
2020년은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전 세계적 위기 속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변화의 연속이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움직임은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쳤고, 우리의 생활방식을 순식간에 바꿔 놓았다. 우리의 모든 일상과 연계된 미디어 업계는 그 변화의 폭이 더 심했다. 재택 시간 증가로 미디어 이용도 증가했지만, 경기 위축으로 인해 전반적인 광고비가 감소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극장 및 공공 미디어 시설은 위기를 겪었지만, 디지털 플랫폼 산업은 호황을 맞았다.
 
이에 따라 미디어 퍼포먼스 본부에서는 지난 2020년 3번의 차수(4월, 8월, 12월)에 걸친 미디어 이용 조사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미디어 이용 변화를 추적하여 변화에 대응하고 시장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지금부터 지난해에 무슨 일이 있었고,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지 살펴보도록 하자.
 
 
미디어 이용 변화로 본 2020년
 
(출처: 모바일 서베이, 15~59세 600명, 20년 12월 조사)
 
코로나 19 확산 직후 일제히 증가한 미디어 이용은 시간의 흐름에 걸쳐 미디어 별 상이한 변화를 보였다. 이전 대비 85% 급증한 실시간 방송 시청 시간은 거듭 감소했고, IPTV의 VOD 시청 시간과 OTT 시청 시간도 바이러스 확산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반면, 디지털 미디어 이용은 소폭의 등락이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지속 증가의 추이를 보였다.
 
특히 모바일 이용은 이전 대비 평균 50% 상승했고,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의 영향으로 PC/태블릿 이용 시간 역시 이전 대비 31% 상승했다. 디지털 서비스에서는 동영상 서비스가 지속 상승을 보였고, 소셜미디어와 메신저도 증가 후 비교적 안정적 이용을 보여주었다. 가장 급격한 변화를 겪은 극장 이용은 코로나 19 확산 이전 월평균 2.3회에서 0회에 가까운 횟수로 급락했고, 연말까지 회복하지 못했다.
 
 
 
이제 TV를 시청한다는 것은
 
코로나 19 확산 이후 사회적 거리 두기 실시와 여름철 45.8일이라는 긴 장마로 인해 재택 시간은 평일 기준 이전 대비 평균 20% 증가했고 TV 가전 판매량은 급증했지만, 방송 시청 시간은 코로나 19 확산 직후 감소를 거듭했다. 코로나 19 확산 직후 급증한 방송 시청 시간이 감소 현상을 보이는 것은 TV 이용자의 영상 콘텐츠 선택이 더욱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출처: 모바일 서베이, 15~59세, 600명, 20년 12월조사)
 
TV 이용자들에게 이제 TV는 방송의 전유물이 아니다. TV 디바이스의 실시간 방송 이용 비중이 감소하고 디지털 동영상과 OTT 이용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더욱이 10대의 경우 디지털 동영상이 52%를, 30대의 경우 OTT 서비스 이용이 25%를 차지하고 있어, TV가 가정 내 종합 영상 엔터테인먼트 디바이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출처: 모바일 서베이, 15~59세, 600명, 20년 12월조사)
 
나아가 무섭게 성장하는 OTT 서비스는 TV의 확장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3차 조사에서 OTT 서비스 가입자는 56%로 집계됐는데, 이중 87%가 코로나 19 확산 이후 신규 가입자였고, 평균 1.3개의 서비스를 가입했다. 그리고 OTT 서비스 이용의 31%를 TV로 보고 있었다.
 
 
 
모바일 서비스 이용에서 산업의 지형을 읽다
 
(출처: 모바일 서베이, 15~59세 600명, 20년 12월 조사)
 
코로나 19 확산 이후 모바일 이용의 증가가 말해주듯, 바이러스로 인한 비대면 트렌드의 정착은 디지털 미디어 산업에 호황을 불러왔다. 조사 결과 코로나 이전 대비 다수의 모바일 서비스 이용이 증가했고, 특히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와 유료 결제 영상 서비스(OTT)로 대표되는 영상 서비스 군, 음식/식료품 배달서비스와 온라인 쇼핑 서비스 및 모바일 결제 서비스들로 대표되는 온라인 커머스 군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모바일 서베이, 15~59세 600명, 20년 12월 조사)
 
주목할 만한 사실은 비대면 시대를 맞아 많은 산업 자체가 모바일 서비스로 이동, 그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62%는 코로나 19 이전 대비 모바일 서비스 다운로드가 증가했다고 답했고, 다운로드 증가 서비스는 음식/식자재 배달서비스를 비롯한 게임, 영상스트리밍, 웹툰/웹 소설, 온라인 쇼핑, 금융 서비스였다. 이들은 모두 코로나 불황에도 높은 성장으로 주목받았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온라인 커머스, 핀테크(전자결제), 주문/배달 업종들이다.
 
(출처: 모바일 서베이, 15~59세 600명, 20년 12월 조사)
 
또한 응답자들은 모바일 서비스 다운로드와 이용에는 입소문과 추천(44%)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고 답했으며, 그 외에도 SNS 광고(33%)와 모바일 앱 내의 광고(21%) 및 추천(22%), 디지털 동영상 광고(16%), 그리고 TV 광고(12%)가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즉, 코로나 이후 기존 산업의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커뮤니케이션 접점으로서 미디어 채널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비대면 시대, 쇼핑의 기준이 된 온라인 쇼핑
 
(출처: 모바일 서베이, 15~59세 600명, 20년 12월 조사)
 
특히 모바일 서비스 증가 1순위로 가장 많이 선택된 온라인 쇼핑 서비스는 어느 때보다 호황을 누렸다. 응답자의 70%는 코로나 19 이전 대비 온라인 쇼핑이 증가했다고 답했고, 이 중 소셜커머스(쿠팡, 위메프 등)와 포털 쇼핑(네이버, 다음카카오 등), 종합쇼핑몰(11번가, G마켓 등), 식료품배달쇼핑몰(마켓컬리 등)을 통한 거래가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백화점과 대형마트, 슈퍼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올해 월 평균 매출은 –3%로 감소한 반면, 온라인 쇼핑의 2020년 10월까지 누적 거래액은 약 130조원으로 집계됐고, 연말까지는 16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나아가 2년 후에는 200조원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출처: 모바일 서베이, 15~59세 600명, 20년 12월 조사)
 
즉,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종식되더라도 온라인 쇼핑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78%가 코로나 종식 후에도 온라인 쇼핑 이용이 증가할 것이라 답했으며, 그 이유로 시간 및 방문 비용의 절감, 필요시 즉시 구매와 배송 가능, 간편한 결제 및 배송/반품 시스템, 할인 쿠폰 등의 혜택을 꼽았다. 이제 소비자들은 온라인으로 둘러보고 한 번에 다양한 제품을 간편하게 구매해 편리한 배송시스템으로 집에서 받아보며, 실패를 하면 편리한 반품시스템을 이용한다. 반품 비용이 발생해도 그 정도는 괜찮다. 이미 구매를 하는데 시간 및 방문 비용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최강자, 디지털 동영상과 OTT 서비스
 
(출처: 모바일 서베이, 15~59세 600명, 20년 12월 조사)
 
응답자들의 55%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이용이 증가했으며, 그 중 디지털 동영상과 유료 결제 동영상, 웹툰/웹소설 이용이 많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가장 많은 응답률을 얻은 디지털 동영상과 유료 결제 영상 서비스(OTT)는 지난 한 해 극장 방문 감소와 맞물려, 극장 대체 행동 1위와 2위로 꼽히기도 했다. 특히 디지털 동영상 이용은 코로나 19 확산 이후 전 연령대에서 증가하고 있어, 확실한 대세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주목할 만한 성장은 유료 결제 동영상 서비스(OTT)이다. 응답자들의 60%는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종식된 이후에도 OTT 서비스의 이용이 증가할 것이라 답했다. 그 이유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콘텐츠를 볼 수 있다는 점(35%)과 방송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플랫폼에서 볼 수 있다는 점(20%)을 꼽았다. 그 외에도 드라마 시리즈 몰아 보기가 이미 습관화되어서(10%), 최신 개봉 영화를 볼 수 있어서(9%) 등이 있었다. 즉, 지난해 OTT 서비스가 코로나 블루를 달래 주며 성장을 거듭한 이유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때문만은 아닌, 변화된 소비자의 영상 콘텐츠 시청 방식의 요구에 의한 것이다.
 
2021년 넷플릭스는 K-콘텐츠 투자를 강화하고 디즈니 플러스가 국내 상륙하며, 쿠팡도 OTT 사업에 뛰어들고, 국내 OTT 사업자들은 합작 법인을 출범한다. 이제 언제, 어디서든 방송과 영화, 애니를 단일 플랫폼에서의 선택할 수 있고, 며칠에 걸쳐 시리즈를 몰아보며, 안방에서 최신 개봉작을 관람하는 OTT 서비스 시청 양식이 영상 콘텐츠 이용의 기준이 될 날이 머지않았다. 아니, 이미 기준이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제일기획 이혜미 프로(미디어 퍼포먼스 3팀)
OTT 서비스 ·  동영상 스트리밍 ·  디지털 동영상 ·  딜리버리 서비스 ·  모바일 서비스 ·  미디어 변화 ·  미디어 트렌드 ·  비대면 시대 ·  언택트 ·  온라인 쇼핑 ·  인사이트 ·  제일기획 ·  칼럼 ·  커머스 ·  코로나 19 ·  콘텐츠 ·  팬데믹 ·  포스트 코로나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Insight] 2020년에 일어난 미디어 이용 변화, 그리고 2021년 뉴노멀 시대, 미디어 이용 전망
2020년은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전 세계적 위기 속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변화의 연속이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움직임은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쳤고, 우리의 생활방식을 순식간에 바꿔 놓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가활동 트렌드
‘포스트 코로나’는 ‘포스트(Post, 이후)’와 ‘코로나19’의 합성어로, 코로나19 극복 이후 다가올 새로운 시대 · 상황을 이르는 말입니다.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대면 접촉을 기피하게 되면서 재택근무, 원격교육, 비대면 소비 등 사회 전반적으로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요. 근무나 학업 형태뿐 아니라 PC방 ? 헬스장 등의 방문 제한으로 취미 ? 여행 ? 관광 등의 여가 활동 소비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Global Trend] 신시대의 마케팅 전략, Co-Creation전략 어디까지 와 있는가?
현 사회는 단순히 소비자가 제품을 구입하기만 하는 방향으로만 소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다양한 매체의 발달로 소비자도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기업과 공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를 한 단어로 표현한 'Co-Creation'이라는 신 마케팅 전략이며 이 글은 이에 대한 개념과 다양한 예시에 대한 칼럼이다.
Absinthe(압생트), 마주(魔酒)에 얽힌 오해와 진실
'압생트(Absinthe)’는 19세기부터 20세기 초엽까지 프랑스에서 유행했던 술이다. 영롱한 에메랄드 빛 녹색이 특징적인 이 술은 ‘녹색 요정’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단순히 그 빛깔 때문만은 아니었다. 이 술을 마시면 녹색 요정 즉 ‘헛것이 보이는’ 환각체험을 한다는 믿음 때문이기도 했다. 프랑스의 알제리 지배가 무르익어가던 1840년대, 프랑스 정부는 자국의 파견부대를 말라리아와 이질로부터 지키기 위해 ‘약술’ 압생트를 치료예방약으로 배급했다.
[Research] 2019 광고회사 현황조사
광고계동향에서는 국내 주요 광고회사들의 2018년 취급액 및 인원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78개 광고회사에서 설문에 응답했다. 이들 78개 광고회사의 지난해 취급액 합계는 16조4,427억 원으로 2017년 대비(14조7,567억 원) 약 1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취급액 순으로 종합광고대행사인 제일기획, 이노션, HS애드, 대홍기획, SM C&C 이들5위권 내 광고회사들의 총 취급액이 12조7,418억으로 집계되어 전체 취급액의 7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TREND/CULTURE] 광고 속 그 음악 #08. 그루브 안드로이드의 매력 속으로, 다프트 펑크
2014년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 현장. 무대 위아래로 ‘별들의 파티’가 펼쳐졌습니다. 소울 뮤직의 전설인 스티비 원더와 나일 로저스, 네이던 이스트, 오마르 하킴 등의 뮤지션이 젊은 소울 뮤지션 퍼렐 윌리엄스와 함께 축하공연을 펼쳤습니다.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소울 히트 넘버가 멋지게 믹스된 메들리가 흘러나오자 시상식에 참석한 기라성 같은 셀럽들이 마치 클럽에 온 듯 흥겹게 춤을 추며 하나로 어우러졌죠. 최고의 소울 믹스 메들리를 만들고 이 무대를 만든 사람들은 다름 아닌 다프트 펑크! 무대 뒤 디제이 부스에 자리잡은 두 안드로이드 로봇, 아니 두 명의 뮤지션, 다프트 펑크(Daft punk)를 여덟 번째 광고 속 그 음악의 주인공으로 소개합니다.
팬데믹 이후의 시대, 디지털 마케팅을 여는 여섯 가지 키워드
‘디지털’ 마케팅이라는 단어의 의미와 적합성이 새삼 논의의 대상이 될 정도로 디지털 마케팅 환경에는 근본적인 변화가 계속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팬데믹은, 그 변화를 누구도 가늠할 수 없는 수준으로 가속하고 있습니다.
Absinthe(압생트), 마주(魔酒)에 얽힌 오해와 진실
'압생트(Absinthe)’는 19세기부터 20세기 초엽까지 프랑스에서 유행했던 술이다. 영롱한 에메랄드 빛 녹색이 특징적인 이 술은 ‘녹색 요정’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단순히 그 빛깔 때문만은 아니었다. 이 술을 마시면 녹색 요정 즉 ‘헛것이 보이는’ 환각체험을 한다는 믿음 때문이기도 했다. 프랑스의 알제리 지배가 무르익어가던 1840년대, 프랑스 정부는 자국의 파견부대를 말라리아와 이질로부터 지키기 위해 ‘약술’ 압생트를 치료예방약으로 배급했다.
[Work] 이성보다는, 감성을 파고들 수 있도록
갤럭시 시리즈가 새롭게 공개될 때면, 사람들은 스펙에 대해 가장 먼저 궁금해한다. 카메라는 얼마나 발전했는지,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무엇인지. 하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기술이 상향 평준화되고 있는 시점에, 일반 소비자가 기존 제품과 신제품의 성능 차이를 직관적으로 알아채기란 쉽지 않다.
[OB Lounge] 사랑, 내 인생의 주제어?
럭키그룹이 럭키금성으로 이름을 바꾸고 몇 년인가 흐른 뒤에‘ 세계화’와‘ 글로벌’이라는 말이 세상을 덮어버렸다. 그래서 급기야 럭키금성그룹의 이름을 LG로 바꾸게 되었다. 1995년 그룹 시무식에서 구자경 회장은“ 비장한 각오로 많은 부담을 무릅쓰고 그룹의 명칭을 바꾸는 결단을 내린다”고 발표했다. 인화를 강조하고 유달리 고객 사랑의 이념으로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기 그지없던 기업명을 낯선 영문 이니셜인 럭키의 ‘L’과 금성(GoldStar)의‘ G’를 합쳐‘ LG’로 바꾼다는 것은 당시로서는 너무나 파격적이었다.
[TREND/CULTURE] 광고 속 그 음악 #08. 그루브 안드로이드의 매력 속으로, 다프트 펑크
2014년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 현장. 무대 위아래로 ‘별들의 파티’가 펼쳐졌습니다. 소울 뮤직의 전설인 스티비 원더와 나일 로저스, 네이던 이스트, 오마르 하킴 등의 뮤지션이 젊은 소울 뮤지션 퍼렐 윌리엄스와 함께 축하공연을 펼쳤습니다.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소울 히트 넘버가 멋지게 믹스된 메들리가 흘러나오자 시상식에 참석한 기라성 같은 셀럽들이 마치 클럽에 온 듯 흥겹게 춤을 추며 하나로 어우러졌죠. 최고의 소울 믹스 메들리를 만들고 이 무대를 만든 사람들은 다름 아닌 다프트 펑크! 무대 뒤 디제이 부스에 자리잡은 두 안드로이드 로봇, 아니 두 명의 뮤지션, 다프트 펑크(Daft punk)를 여덟 번째 광고 속 그 음악의 주인공으로 소개합니다.
팬데믹 이후의 시대, 디지털 마케팅을 여는 여섯 가지 키워드
‘디지털’ 마케팅이라는 단어의 의미와 적합성이 새삼 논의의 대상이 될 정도로 디지털 마케팅 환경에는 근본적인 변화가 계속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팬데믹은, 그 변화를 누구도 가늠할 수 없는 수준으로 가속하고 있습니다.
Absinthe(압생트), 마주(魔酒)에 얽힌 오해와 진실
'압생트(Absinthe)’는 19세기부터 20세기 초엽까지 프랑스에서 유행했던 술이다. 영롱한 에메랄드 빛 녹색이 특징적인 이 술은 ‘녹색 요정’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단순히 그 빛깔 때문만은 아니었다. 이 술을 마시면 녹색 요정 즉 ‘헛것이 보이는’ 환각체험을 한다는 믿음 때문이기도 했다. 프랑스의 알제리 지배가 무르익어가던 1840년대, 프랑스 정부는 자국의 파견부대를 말라리아와 이질로부터 지키기 위해 ‘약술’ 압생트를 치료예방약으로 배급했다.
[Work] 이성보다는, 감성을 파고들 수 있도록
갤럭시 시리즈가 새롭게 공개될 때면, 사람들은 스펙에 대해 가장 먼저 궁금해한다. 카메라는 얼마나 발전했는지,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무엇인지. 하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기술이 상향 평준화되고 있는 시점에, 일반 소비자가 기존 제품과 신제품의 성능 차이를 직관적으로 알아채기란 쉽지 않다.
[OB Lounge] 사랑, 내 인생의 주제어?
럭키그룹이 럭키금성으로 이름을 바꾸고 몇 년인가 흐른 뒤에‘ 세계화’와‘ 글로벌’이라는 말이 세상을 덮어버렸다. 그래서 급기야 럭키금성그룹의 이름을 LG로 바꾸게 되었다. 1995년 그룹 시무식에서 구자경 회장은“ 비장한 각오로 많은 부담을 무릅쓰고 그룹의 명칭을 바꾸는 결단을 내린다”고 발표했다. 인화를 강조하고 유달리 고객 사랑의 이념으로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기 그지없던 기업명을 낯선 영문 이니셜인 럭키의 ‘L’과 금성(GoldStar)의‘ G’를 합쳐‘ LG’로 바꾼다는 것은 당시로서는 너무나 파격적이었다.
[TREND/CULTURE] 광고 속 그 음악 #08. 그루브 안드로이드의 매력 속으로, 다프트 펑크
2014년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 현장. 무대 위아래로 ‘별들의 파티’가 펼쳐졌습니다. 소울 뮤직의 전설인 스티비 원더와 나일 로저스, 네이던 이스트, 오마르 하킴 등의 뮤지션이 젊은 소울 뮤지션 퍼렐 윌리엄스와 함께 축하공연을 펼쳤습니다.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소울 히트 넘버가 멋지게 믹스된 메들리가 흘러나오자 시상식에 참석한 기라성 같은 셀럽들이 마치 클럽에 온 듯 흥겹게 춤을 추며 하나로 어우러졌죠. 최고의 소울 믹스 메들리를 만들고 이 무대를 만든 사람들은 다름 아닌 다프트 펑크! 무대 뒤 디제이 부스에 자리잡은 두 안드로이드 로봇, 아니 두 명의 뮤지션, 다프트 펑크(Daft punk)를 여덟 번째 광고 속 그 음악의 주인공으로 소개합니다.
팬데믹 이후의 시대, 디지털 마케팅을 여는 여섯 가지 키워드
‘디지털’ 마케팅이라는 단어의 의미와 적합성이 새삼 논의의 대상이 될 정도로 디지털 마케팅 환경에는 근본적인 변화가 계속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팬데믹은, 그 변화를 누구도 가늠할 수 없는 수준으로 가속하고 있습니다.
Absinthe(압생트), 마주(魔酒)에 얽힌 오해와 진실
'압생트(Absinthe)’는 19세기부터 20세기 초엽까지 프랑스에서 유행했던 술이다. 영롱한 에메랄드 빛 녹색이 특징적인 이 술은 ‘녹색 요정’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단순히 그 빛깔 때문만은 아니었다. 이 술을 마시면 녹색 요정 즉 ‘헛것이 보이는’ 환각체험을 한다는 믿음 때문이기도 했다. 프랑스의 알제리 지배가 무르익어가던 1840년대, 프랑스 정부는 자국의 파견부대를 말라리아와 이질로부터 지키기 위해 ‘약술’ 압생트를 치료예방약으로 배급했다.
[Work] 이성보다는, 감성을 파고들 수 있도록
갤럭시 시리즈가 새롭게 공개될 때면, 사람들은 스펙에 대해 가장 먼저 궁금해한다. 카메라는 얼마나 발전했는지,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무엇인지. 하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기술이 상향 평준화되고 있는 시점에, 일반 소비자가 기존 제품과 신제품의 성능 차이를 직관적으로 알아채기란 쉽지 않다.
[OB Lounge] 사랑, 내 인생의 주제어?
럭키그룹이 럭키금성으로 이름을 바꾸고 몇 년인가 흐른 뒤에‘ 세계화’와‘ 글로벌’이라는 말이 세상을 덮어버렸다. 그래서 급기야 럭키금성그룹의 이름을 LG로 바꾸게 되었다. 1995년 그룹 시무식에서 구자경 회장은“ 비장한 각오로 많은 부담을 무릅쓰고 그룹의 명칭을 바꾸는 결단을 내린다”고 발표했다. 인화를 강조하고 유달리 고객 사랑의 이념으로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기 그지없던 기업명을 낯선 영문 이니셜인 럭키의 ‘L’과 금성(GoldStar)의‘ G’를 합쳐‘ LG’로 바꾼다는 것은 당시로서는 너무나 파격적이었다.